오늘은 도서관의 날…“책과 체험 함께”

입력 2024.04.12 (22:01) 수정 2024.04.12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12일)은 지난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입니다.

도서관들은 '도서관 주간' 일주일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동화책에 빠져듭니다.

["새로 나온 닭이, 잡혀가고 있네?"]

구연 동화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깁니다.

그림을 그려 독후감을 남기고, 책 모양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유은솔·유은상/창원숲유치원 원생 : "색칠하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엄마·아빠랑 다시 또 오고 싶어요. 창원도서관에."]

'도서관의 날'을 맞아 창원도서관이 준비한 체험행사, 모래로 그림도 그리고, 로봇 공연도 펼치면서 도서관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박찬향/창원도서관 사서 : "로봇도 다양하게 저희 도서관 안내도 해주고 그 다음에 사진 찍기라든지 다양한 로봇 기능이 있으니 그 로봇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해마다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관련 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정해졌습니다.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게 목적입니다.

도서관이 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넓히면서, 경남의 도서관 이용자 수는 2021년 400만 명 대에서 지난해 600만 명 대로 늘었습니다.

책을 읽고, 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뀐 덕입니다.

[임채정/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담당 : "다양한 문화공연과 작가 초청 공연 이런 게 겸해져서 도서관에 오면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날인 오늘(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남의 주요 도서관에서는 마술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그래픽:김신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은 도서관의 날…“책과 체험 함께”
    • 입력 2024-04-12 22:01:40
    • 수정2024-04-12 22:31:07
    뉴스9(부산)
[앵커]

오늘(12일)은 지난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입니다.

도서관들은 '도서관 주간' 일주일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동화책에 빠져듭니다.

["새로 나온 닭이, 잡혀가고 있네?"]

구연 동화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깁니다.

그림을 그려 독후감을 남기고, 책 모양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유은솔·유은상/창원숲유치원 원생 : "색칠하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엄마·아빠랑 다시 또 오고 싶어요. 창원도서관에."]

'도서관의 날'을 맞아 창원도서관이 준비한 체험행사, 모래로 그림도 그리고, 로봇 공연도 펼치면서 도서관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박찬향/창원도서관 사서 : "로봇도 다양하게 저희 도서관 안내도 해주고 그 다음에 사진 찍기라든지 다양한 로봇 기능이 있으니 그 로봇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해마다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관련 법에 따라 지난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정해졌습니다.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게 목적입니다.

도서관이 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넓히면서, 경남의 도서관 이용자 수는 2021년 400만 명 대에서 지난해 600만 명 대로 늘었습니다.

책을 읽고, 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뀐 덕입니다.

[임채정/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담당 : "다양한 문화공연과 작가 초청 공연 이런 게 겸해져서 도서관에 오면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날인 오늘(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남의 주요 도서관에서는 마술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그래픽:김신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