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대회, 육상에서 값진 金

입력 2005.11.02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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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 육상에서 우리나라의 이재훈과 김건우가 값진 금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남자 10종 경기의 김건우는 애국가를 듣고 들려 더 힘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마카오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지난 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해 실패했던 이재훈, 그러나 동아시아 대회에선 달랐습니다.
800미터의 간판스타 이재훈은 초반부터 스피드를 내 1분 48초 60으로 중국과 일본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이재훈(육상 국가대표) : "육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서 제가 첫 금메달을 따서 기쁩니다"

이재훈이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가 올리는 사이, 남자 10종경기 1500미터에서 김건우가 역주를 펼칩니다.
김건우는 중국의 유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건우(육상 국가대표) : "마지막에 애국가가 들리더라고요, 힘이 막 솟는 것 같았고 그래서 좀 더 열심히 뛰었던 것 같습니다"
경보 20킬로미터에서 신일용과 김미정,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은 은메달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윤희는 한국 신기록 도전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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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대회, 육상에서 값진 金
    • 입력 2005-11-02 21:50: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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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 육상에서 우리나라의 이재훈과 김건우가 값진 금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남자 10종 경기의 김건우는 애국가를 듣고 들려 더 힘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마카오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지난 해 아테네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해 실패했던 이재훈, 그러나 동아시아 대회에선 달랐습니다. 800미터의 간판스타 이재훈은 초반부터 스피드를 내 1분 48초 60으로 중국과 일본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이재훈(육상 국가대표) : "육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서 제가 첫 금메달을 따서 기쁩니다" 이재훈이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가 올리는 사이, 남자 10종경기 1500미터에서 김건우가 역주를 펼칩니다. 김건우는 중국의 유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건우(육상 국가대표) : "마지막에 애국가가 들리더라고요, 힘이 막 솟는 것 같았고 그래서 좀 더 열심히 뛰었던 것 같습니다" 경보 20킬로미터에서 신일용과 김미정,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은 은메달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윤희는 한국 신기록 도전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카오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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