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중국이 미·일·필리핀 정상회의 위협으로 볼 이유 없어”

입력 2024.04.13 (01:04) 수정 2024.04.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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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미국·일본·필리핀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이유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현지시각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들 회담은 제3국에 대한 것이 아니며, 현존하는 동맹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중국이 이것을 어떤 형태의 위협으로 볼 이유가 없다"며 "이는 단지 세 동맹국 사이에 서로 직면한 도전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탐색하려 하는 기회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논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상황에 대한 우려와 3국 합동훈련 방안 등이 발표되자 주중 일본공사를 불러 항의하고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인근에 해경 함정을 투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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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백악관 “중국이 미·일·필리핀 정상회의 위협으로 볼 이유 없어”
    • 입력 2024-04-13 01:04:38
    • 수정2024-04-13 01:12:45
    국제
미국 백악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미국·일본·필리핀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이유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현지시각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들 회담은 제3국에 대한 것이 아니며, 현존하는 동맹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중국이 이것을 어떤 형태의 위협으로 볼 이유가 없다"며 "이는 단지 세 동맹국 사이에 서로 직면한 도전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탐색하려 하는 기회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논의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상황에 대한 우려와 3국 합동훈련 방안 등이 발표되자 주중 일본공사를 불러 항의하고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인근에 해경 함정을 투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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