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취업지원 한 번에…고용부, ‘청년카페’ 64곳 운영

입력 2024.04.15 (10:30) 수정 2024.04.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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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직장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부산에서 복합 취업지원 공간인 ‘청년카페’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늘(1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에서 ‘청년 잡(job) 성장카페’ 현판식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년 잡(Job) 성장카페’는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복합 취업지원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소했습니다.

지역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1:1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탐방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같은 청년카페는 앞으로 광주광역시의 ‘청년일자리 스테이션’, 대전광역시의 ‘D-유니콘 라운지’, 충청남도 공주시의 ‘강남청년일루와유’ 등 전국 64곳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예정 청년, 일 경험 참여 예정 청년, 2030 청년자문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일자리 미스매치와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향이 지속되는 등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특히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역 청년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정부와 자치단체의 우수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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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15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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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직장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운데, 부산에서 복합 취업지원 공간인 ‘청년카페’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늘(1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에서 ‘청년 잡(job) 성장카페’ 현판식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년 잡(Job) 성장카페’는 올해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복합 취업지원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소했습니다.

지역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1:1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탐방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같은 청년카페는 앞으로 광주광역시의 ‘청년일자리 스테이션’, 대전광역시의 ‘D-유니콘 라운지’, 충청남도 공주시의 ‘강남청년일루와유’ 등 전국 64곳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예정 청년, 일 경험 참여 예정 청년, 2030 청년자문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일자리 미스매치와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향이 지속되는 등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특히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역 청년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정부와 자치단체의 우수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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