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워리프팅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81세 선수

입력 2024.04.15 (12:56) 수정 2024.04.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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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가 돼서도 무거운 역기 등을 들어 올리는 파워리프팅 선수로,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포트]

스쿼트와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세 종목의 무게 합계를 겨루는 스포츠, 파워리프팅입니다.

얼마 전 열린 군마현 대회에 최고령으로 출전한 81세 사토 씨입니다.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는 70세 이상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젊을 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43세 때 파워리프팅을 시작했는데 70대에도 기록이 계속 향상돼 72세 때 국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습니다.

그 뒤 일본 대표로도 선발돼 국제 대회에 다섯 번 출전했습니다.

[사토 구니요시/파워리프팅 선수/81세 : "이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국제 대회에 나가는 기쁨 중 하나입니다."]

사토 씨의 목표는 나이가 들어도 합계 무게 450킬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는 이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군마현 대회는 자신의 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무대입니다.

출전한 25명 가운데 80대는 사토 씨뿐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경기.

스쿼트 160킬로그램, 벤치프레스 90킬로그램에 이어 데드리프트 200킬로그램을 들어 올리며 합계 450킬로그램을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게 가장 큰 재미라는 사토 씨의 목표는 2026년 세계 대회 1위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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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파워리프팅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81세 선수
    • 입력 2024-04-15 12:56:36
    • 수정2024-04-15 1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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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대가 돼서도 무거운 역기 등을 들어 올리는 파워리프팅 선수로,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포트]

스쿼트와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세 종목의 무게 합계를 겨루는 스포츠, 파워리프팅입니다.

얼마 전 열린 군마현 대회에 최고령으로 출전한 81세 사토 씨입니다.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는 70세 이상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젊을 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43세 때 파워리프팅을 시작했는데 70대에도 기록이 계속 향상돼 72세 때 국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습니다.

그 뒤 일본 대표로도 선발돼 국제 대회에 다섯 번 출전했습니다.

[사토 구니요시/파워리프팅 선수/81세 : "이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국제 대회에 나가는 기쁨 중 하나입니다."]

사토 씨의 목표는 나이가 들어도 합계 무게 450킬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제 대회에서는 이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군마현 대회는 자신의 기록에 다시 도전하는 무대입니다.

출전한 25명 가운데 80대는 사토 씨뿐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경기.

스쿼트 160킬로그램, 벤치프레스 90킬로그램에 이어 데드리프트 200킬로그램을 들어 올리며 합계 450킬로그램을 달성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나가는 게 가장 큰 재미라는 사토 씨의 목표는 2026년 세계 대회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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