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6호기 재가동 승인…자동정지 14일 만

입력 2024.04.15 (18:34) 수정 2024.04.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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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울진 한울 6호기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한울 6호기는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 자동 정지했습니다.

조사 결과, 증기발생기 주 급수 펌프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줄어들어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고, 주 급수펌프 속도 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정비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의 적합성을 검토했고 앞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 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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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18:34:35
    • 수정2024-04-15 18:45:48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울진 한울 6호기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한울 6호기는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 자동 정지했습니다.

조사 결과, 증기발생기 주 급수 펌프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줄어들어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 신호선 정비를 완료하고, 주 급수펌프 속도 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정비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의 적합성을 검토했고 앞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 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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