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5.3%…시장 전망치 크게 상회
입력 2024.04.16 (11:19)
수정 2024.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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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5%대 초반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 6천299억 위안(약 5천70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 시장전망치(4.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5.2%)과 4분기 성장률(5.2%)보다도 다소 높았습니다.
아울러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습니다.
1∼3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났지만, 이중 부동산 개발투자는 9.5%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과 같은 보합세(0%)를 유지했지만, 3월 CPI는 0.1% 상승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압력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성한 1분기 경제성적표는 국제사회가 중국이 올해 4%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0%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 등은 대체로 5%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 6천299억 위안(약 5천70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 시장전망치(4.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5.2%)과 4분기 성장률(5.2%)보다도 다소 높았습니다.
아울러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습니다.
1∼3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났지만, 이중 부동산 개발투자는 9.5%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과 같은 보합세(0%)를 유지했지만, 3월 CPI는 0.1% 상승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압력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성한 1분기 경제성적표는 국제사회가 중국이 올해 4%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0%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 등은 대체로 5%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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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5.3%…시장 전망치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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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6 11:19:28
- 수정2024-04-16 11:42:30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5%대 초반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 6천299억 위안(약 5천70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 시장전망치(4.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5.2%)과 4분기 성장률(5.2%)보다도 다소 높았습니다.
아울러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습니다.
1∼3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났지만, 이중 부동산 개발투자는 9.5%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과 같은 보합세(0%)를 유지했지만, 3월 CPI는 0.1% 상승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압력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성한 1분기 경제성적표는 국제사회가 중국이 올해 4%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0%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 등은 대체로 5%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 6천299억 위안(약 5천70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 시장전망치(4.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5.2%)과 4분기 성장률(5.2%)보다도 다소 높았습니다.
아울러 1분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1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습니다.
1∼3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4.5% 늘어났지만, 이중 부동산 개발투자는 9.5% 하락해 침체한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과 같은 보합세(0%)를 유지했지만, 3월 CPI는 0.1% 상승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2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압력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달성한 1분기 경제성적표는 국제사회가 중국이 올해 4%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0%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투자은행 등은 대체로 5%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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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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