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항소심 2차 변론 시작…부부 모두 출석

입력 2024.04.16 (14:17) 수정 2024.04.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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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오늘(16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첫 변론기일 때와 같이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출석했습니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노 관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들어갔고, 최 회장은 "잘하고 오겠습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앞서 노 관장은 1심에서 최 회장에게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1조 원 상당 SK(주) 주식 절반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 명목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노 관장은 불복해 항소했고, 2심에선 재산 분할의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금액 또한 1조 원대에서 약 2조 원으로 올렸습니다.

2심 재판부는 오늘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무리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고기일은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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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항소심 2차 변론 시작…부부 모두 출석
    • 입력 2024-04-16 14:17:20
    • 수정2024-04-16 14:19:10
    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오늘(16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첫 변론기일 때와 같이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출석했습니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노 관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들어갔고, 최 회장은 "잘하고 오겠습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앞서 노 관장은 1심에서 최 회장에게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1조 원 상당 SK(주) 주식 절반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재산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 명목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노 관장은 불복해 항소했고, 2심에선 재산 분할의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금액 또한 1조 원대에서 약 2조 원으로 올렸습니다.

2심 재판부는 오늘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무리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고기일은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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