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서 의혹 해명…“관광타워 운영해 수익낼 것”
입력 2024.04.16 (19:18)
수정 2024.04.16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광 측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며 관광타워를 운영해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자광은 관광타워를 비롯해 호텔과 상업시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심형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공기여 범위는 개발 후 감정가의 40 퍼센트, 사실상 지가 상승분의 100 퍼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체증 우려에 대해선, 주변, 유입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이른바 '먹튀' 의혹, 자본잠식 우려 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전은수/(주)자광 대표 : "동시에 착공하고 동시에 준공하는 걸 대전제로 합니다. 저 또한 그게 안 되면 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타워를 짓지 말라고 하면 저는 이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개발에 기대를 나타내는가 하면, 일부는 공공기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실성이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사전협상에 있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고,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이 사업을 통해서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고,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혹은 누가 설명해야 합니까."]
전주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강조했습니다.
[임정빈/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공론화위원회가) 용도가 변경된 토지 가액에서 40%를 회수하라고 권고해 주셨습니다. 그 권고 내용을 담아서 저희가 운영지침을 만들게 된 거고요."]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공공기여 방안이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오늘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광 측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며 관광타워를 운영해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자광은 관광타워를 비롯해 호텔과 상업시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심형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공기여 범위는 개발 후 감정가의 40 퍼센트, 사실상 지가 상승분의 100 퍼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체증 우려에 대해선, 주변, 유입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이른바 '먹튀' 의혹, 자본잠식 우려 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전은수/(주)자광 대표 : "동시에 착공하고 동시에 준공하는 걸 대전제로 합니다. 저 또한 그게 안 되면 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타워를 짓지 말라고 하면 저는 이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개발에 기대를 나타내는가 하면, 일부는 공공기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실성이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사전협상에 있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고,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이 사업을 통해서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고,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혹은 누가 설명해야 합니까."]
전주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강조했습니다.
[임정빈/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공론화위원회가) 용도가 변경된 토지 가액에서 40%를 회수하라고 권고해 주셨습니다. 그 권고 내용을 담아서 저희가 운영지침을 만들게 된 거고요."]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공공기여 방안이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민설명회서 의혹 해명…“관광타워 운영해 수익낼 것”
-
- 입력 2024-04-16 19:18:02
- 수정2024-04-16 19:47:50
[앵커]
오늘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광 측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며 관광타워를 운영해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자광은 관광타워를 비롯해 호텔과 상업시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심형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공기여 범위는 개발 후 감정가의 40 퍼센트, 사실상 지가 상승분의 100 퍼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체증 우려에 대해선, 주변, 유입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이른바 '먹튀' 의혹, 자본잠식 우려 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전은수/(주)자광 대표 : "동시에 착공하고 동시에 준공하는 걸 대전제로 합니다. 저 또한 그게 안 되면 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타워를 짓지 말라고 하면 저는 이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개발에 기대를 나타내는가 하면, 일부는 공공기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실성이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사전협상에 있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고,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이 사업을 통해서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고,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혹은 누가 설명해야 합니까."]
전주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강조했습니다.
[임정빈/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공론화위원회가) 용도가 변경된 토지 가액에서 40%를 회수하라고 권고해 주셨습니다. 그 권고 내용을 담아서 저희가 운영지침을 만들게 된 거고요."]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공공기여 방안이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오늘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자광 측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며 관광타워를 운영해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식회사 자광은 관광타워를 비롯해 호텔과 상업시설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심형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공기여 범위는 개발 후 감정가의 40 퍼센트, 사실상 지가 상승분의 100 퍼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 체증 우려에 대해선, 주변, 유입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이른바 '먹튀' 의혹, 자본잠식 우려 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전은수/(주)자광 대표 : "동시에 착공하고 동시에 준공하는 걸 대전제로 합니다. 저 또한 그게 안 되면 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타워를 짓지 말라고 하면 저는 이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개발에 기대를 나타내는가 하면, 일부는 공공기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실성이 있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사전협상에 있어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고,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이 사업을 통해서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고,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혹은 누가 설명해야 합니까."]
전주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강조했습니다.
[임정빈/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 : "(공론화위원회가) 용도가 변경된 토지 가액에서 40%를 회수하라고 권고해 주셨습니다. 그 권고 내용을 담아서 저희가 운영지침을 만들게 된 거고요."]
옛 대한방직 터 개발과 공공기여 방안이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
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한주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