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과 정성 담은 따뜻한 김장 나눔
입력 2024.04.16 (19:46)
수정 2024.04.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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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김장을 하는데요.
겨우내 먹은 김장 김치가 점점 떨어져 가는 요즘, 봄 맞이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곳곳에서 온 봉사자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한 겹 한 겹 들춰가면서 꼼꼼하게 양념을 버무립니다.
["이거 4개(봉지)째. 소스 하나 더 들어가야 하죠?"]
가득 쌓여있던 하얀 배추와 총각 무가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의 분주한 손길에 순식간에 버무려집니다.
대학생부터 기업체 관계자,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하나가 돼 김장 봉사에 열심입니다.
[김은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장 :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만들었으니까, 겨울 김장 끝난 시기에 맛있는 김치 받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는 무려 6천 5백여 kg.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 모두 65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됐습니다.
[배봉찬/청주시 사직동 : "이렇게 물심양면 도와주시니까…. (김치도) 직접 가져와 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만큼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봄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배추와 무, 속 재료까지 모두 충북에서 난 농산물입니다.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 "2017년도부터 8년간 충북지사만 (봄 김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업체에서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정성과 온정이 겨울 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보통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김장을 하는데요.
겨우내 먹은 김장 김치가 점점 떨어져 가는 요즘, 봄 맞이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곳곳에서 온 봉사자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한 겹 한 겹 들춰가면서 꼼꼼하게 양념을 버무립니다.
["이거 4개(봉지)째. 소스 하나 더 들어가야 하죠?"]
가득 쌓여있던 하얀 배추와 총각 무가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의 분주한 손길에 순식간에 버무려집니다.
대학생부터 기업체 관계자,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하나가 돼 김장 봉사에 열심입니다.
[김은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장 :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만들었으니까, 겨울 김장 끝난 시기에 맛있는 김치 받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는 무려 6천 5백여 kg.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 모두 65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됐습니다.
[배봉찬/청주시 사직동 : "이렇게 물심양면 도와주시니까…. (김치도) 직접 가져와 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만큼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봄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배추와 무, 속 재료까지 모두 충북에서 난 농산물입니다.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 "2017년도부터 8년간 충북지사만 (봄 김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업체에서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정성과 온정이 겨울 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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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6 2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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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김장을 하는데요.
겨우내 먹은 김장 김치가 점점 떨어져 가는 요즘, 봄 맞이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곳곳에서 온 봉사자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한 겹 한 겹 들춰가면서 꼼꼼하게 양념을 버무립니다.
["이거 4개(봉지)째. 소스 하나 더 들어가야 하죠?"]
가득 쌓여있던 하얀 배추와 총각 무가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의 분주한 손길에 순식간에 버무려집니다.
대학생부터 기업체 관계자,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하나가 돼 김장 봉사에 열심입니다.
[김은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장 :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만들었으니까, 겨울 김장 끝난 시기에 맛있는 김치 받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는 무려 6천 5백여 kg.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 모두 65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됐습니다.
[배봉찬/청주시 사직동 : "이렇게 물심양면 도와주시니까…. (김치도) 직접 가져와 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만큼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봄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배추와 무, 속 재료까지 모두 충북에서 난 농산물입니다.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 "2017년도부터 8년간 충북지사만 (봄 김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업체에서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정성과 온정이 겨울 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보통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김장을 하는데요.
겨우내 먹은 김장 김치가 점점 떨어져 가는 요즘, 봄 맞이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곳곳에서 온 봉사자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를 한 겹 한 겹 들춰가면서 꼼꼼하게 양념을 버무립니다.
["이거 4개(봉지)째. 소스 하나 더 들어가야 하죠?"]
가득 쌓여있던 하얀 배추와 총각 무가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의 분주한 손길에 순식간에 버무려집니다.
대학생부터 기업체 관계자,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하나가 돼 김장 봉사에 열심입니다.
[김은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장 :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만들었으니까, 겨울 김장 끝난 시기에 맛있는 김치 받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드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이 1시간여 동안 담근 김치는 무려 6천 5백여 kg.
홀몸 어르신과 조손 가정 등 모두 65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됐습니다.
[배봉찬/청주시 사직동 : "이렇게 물심양면 도와주시니까…. (김치도) 직접 가져와 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만큼 건강하게 (지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봄 김장 나눔 행사입니다.
배추와 무, 속 재료까지 모두 충북에서 난 농산물입니다.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 "2017년도부터 8년간 충북지사만 (봄 김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업체에서 재료를 공급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정성과 온정이 겨울 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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