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 ‘이스라엘 공격’ 이란 무기제재 확대 촉구

입력 2024.04.16 (22:00) 수정 2024.04.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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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장관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과 관련해 유럽연합의 대 이란 무기 제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6일 베를린을 방문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등 다른 회원국과 함께 이란의 무인기 등에 대한 제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권 문제와 대 러시아 드론 지원 등을 문제 삼아 이란을 수 차례 제재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종료 예정이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비확산 관련 제재를 연장했습니다.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무기·자금·훈련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추가 제재를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관련,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화상회의를 열어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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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22:00:24
    • 수정2024-04-16 22:01:40
    국제
독일 외무장관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과 관련해 유럽연합의 대 이란 무기 제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6일 베를린을 방문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등 다른 회원국과 함께 이란의 무인기 등에 대한 제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권 문제와 대 러시아 드론 지원 등을 문제 삼아 이란을 수 차례 제재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종료 예정이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비확산 관련 제재를 연장했습니다.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무기·자금·훈련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추가 제재를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관련,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화상회의를 열어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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