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3분’ 파리 생제르맹, 역전 드라마로 챔스 4강 진출

입력 2024.04.17 (06:39) 수정 2024.04.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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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늘(1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 대 1로 이겨, 1·2차전 합산 점수 6 대 4로 역전 준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차전에서 3 대 2 패배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2분,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역습을 저지하려던 상대 수비수 아라우호의 무리한 반칙과 다이렉트 퇴장을 유도하며 반격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파리 생제르맹은 이어 후반 10분에 터진 비티냐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합산 점수 4 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주인공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였습니다.

후반 16분, 음바페는 뎀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44분엔 쐐기 골까지 터트려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파리 생제르맹은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팀과 함께 4강 무대를 밟게 된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손흥민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라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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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늘(1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 대 1로 이겨, 1·2차전 합산 점수 6 대 4로 역전 준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차전에서 3 대 2 패배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2분,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역습을 저지하려던 상대 수비수 아라우호의 무리한 반칙과 다이렉트 퇴장을 유도하며 반격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파리 생제르맹은 이어 후반 10분에 터진 비티냐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합산 점수 4 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주인공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였습니다.

후반 16분, 음바페는 뎀벨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44분엔 쐐기 골까지 터트려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파리 생제르맹은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팀과 함께 4강 무대를 밟게 된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손흥민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라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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