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복원 작업 착수

입력 2024.04.17 (09:18) 수정 2024.04.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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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 일부에 대한 2차 복원 작업이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내일(18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을 투입해 2차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1차 복원 작업 이후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낙서 부분을 추가로 지우게 됩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동안 매주 한 차례씩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 하며 추가 보존 처리할 부분을 정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복궁 영추문 좌우측 일부와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등에서 진행합니다.

경복궁 담장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두 차례 낙서 테러로 훼손됐으며, 문화재청은 레이저와 스팀 세척 등 1단계 복원 작업을 거쳐 지난 1월 4일 담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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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2차 복원 작업 착수
    • 입력 2024-04-17 09:18:46
    • 수정2024-04-17 10:51:20
    문화
지난해 말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 일부에 대한 2차 복원 작업이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내일(18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전문가 14명을 투입해 2차 복원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1차 복원 작업 이후 육안으로 흔적이 확인되는 낙서 부분을 추가로 지우게 됩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동안 매주 한 차례씩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 하며 추가 보존 처리할 부분을 정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복궁 영추문 좌우측 일부와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왼쪽 일부 등에서 진행합니다.

경복궁 담장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두 차례 낙서 테러로 훼손됐으며, 문화재청은 레이저와 스팀 세척 등 1단계 복원 작업을 거쳐 지난 1월 4일 담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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