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기화’ 파월 발언에도 미국 증시 큰 변동 없어

입력 2024.04.17 (11:07) 수정 2024.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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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미국 증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7% 상승하는 강보합,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1%와 0.12%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소비자물가 지표가 연이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최근 금리 인하 신중론을 꾸준히 제기해온 만큼 파월 의장 발언의 충격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 지표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위한 확신에 이르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시장의 반응에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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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 장기화’ 파월 발언에도 미국 증시 큰 변동 없어
    • 입력 2024-04-17 11:07:27
    • 수정2024-04-17 11:12:24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미국 증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7% 상승하는 강보합,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1%와 0.12%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고 소비자물가 지표가 연이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최근 금리 인하 신중론을 꾸준히 제기해온 만큼 파월 의장 발언의 충격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 지표가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위한 확신에 이르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시장의 반응에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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