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대통령 짜깁기 영상 유포자 압색·출국금지 조치

입력 2024.04.17 (11:53) 수정 2024.04.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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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구현한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남성의 전자기기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상 제작자와의 공모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인터넷상에 윤 대통령이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고 말하는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A 씨는 경찰에 "풍자를 위해 올렸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A 씨의 전자기기와 진술 등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한 남성과의 공모 가능성, 조직적인 범행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9명도 입건해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을 만든 남성은 특정 정당에 소속된 당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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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윤 대통령 짜깁기 영상 유포자 압색·출국금지 조치
    • 입력 2024-04-17 11:53:44
    • 수정2024-04-17 11:56:45
    사회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구현한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남성의 전자기기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상 제작자와의 공모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인터넷상에 윤 대통령이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고 말하는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A 씨는 경찰에 "풍자를 위해 올렸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A 씨의 전자기기와 진술 등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한 남성과의 공모 가능성, 조직적인 범행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짜깁기 영상을 유포한 9명도 입건해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을 만든 남성은 특정 정당에 소속된 당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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