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에 대통령실 공식 부인
입력 2024.04.17 (18:02)
수정 2024.04.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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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인사들을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에선 반발이 터져나왔고 대통령실은 검토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탕평 인사 차원에서 야권 인사들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민주당 출신에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입니다.
정무 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이들의 인선을 검토한 적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야권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빠르게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과는 누구든지 같이 갈 수 있다"면서도 "반대 여론이 심하면 밀어붙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후임 인선을 섣불리 발표했다가 민심의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국정 동력만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예상보다 인선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고석훈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인사들을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에선 반발이 터져나왔고 대통령실은 검토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탕평 인사 차원에서 야권 인사들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민주당 출신에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입니다.
정무 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이들의 인선을 검토한 적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야권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빠르게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과는 누구든지 같이 갈 수 있다"면서도 "반대 여론이 심하면 밀어붙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후임 인선을 섣불리 발표했다가 민심의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국정 동력만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예상보다 인선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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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17 19:50:23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인사들을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에선 반발이 터져나왔고 대통령실은 검토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탕평 인사 차원에서 야권 인사들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민주당 출신에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입니다.
정무 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이들의 인선을 검토한 적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야권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빠르게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과는 누구든지 같이 갈 수 있다"면서도 "반대 여론이 심하면 밀어붙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후임 인선을 섣불리 발표했다가 민심의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국정 동력만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예상보다 인선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고석훈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인사들을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권에선 반발이 터져나왔고 대통령실은 검토한 적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이후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탕평 인사 차원에서 야권 인사들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민주당 출신에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입니다.
정무 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이들의 인선을 검토한 적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야권 반발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빠르게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과는 누구든지 같이 갈 수 있다"면서도 "반대 여론이 심하면 밀어붙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후임 인선을 섣불리 발표했다가 민심의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국정 동력만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예상보다 인선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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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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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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