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벤츠 S500 등 23개 차종 만 천여 대 리콜

입력 2024.04.18 (06:00) 수정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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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와 제네시스 G80, 벤츠 S500 등 23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현대 싼타페·싼타페 하이브리드 6,468대에서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내일(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됩니다.

제네시스 G80과 G80 EV,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에서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앞바퀴 어퍼암의 고정볼트에 불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 그랜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통산 운행 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벤츠 S500 4MATIC, GLE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부 임펠러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고, 푸조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만(MAN) 트럭 TGX 트랙터 308대에서도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내일(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나 전화(080-357-2500) 등을 통해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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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싼타페·벤츠 S500 등 23개 차종 만 천여 대 리콜
    • 입력 2024-04-18 06:00:07
    • 수정2024-04-18 06:00:36
    경제
현대 싼타페와 제네시스 G80, 벤츠 S500 등 23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 리콜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현대 싼타페·싼타페 하이브리드 6,468대에서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내일(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됩니다.

제네시스 G80과 G80 EV,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에서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앞바퀴 어퍼암의 고정볼트에 불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대 그랜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통산 운행 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벤츠 S500 4MATIC, GLE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부 임펠러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고, 푸조 e-2008 Electric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만(MAN) 트럭 TGX 트랙터 308대에서도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내일(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나 전화(080-357-2500) 등을 통해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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