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생명 지킴이 양성…안전 울타리 역할”

[앵커]

정읍시가 안전 울타리 역할을 할 '생명 지킴이'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무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생명 지킴이 4천 명 양성을 목표로 기관·단체로부터 신청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명 지킴이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관심을 두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육 대상은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인으로 구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합니다.

[김미자/정읍시 건강재활과장 : "지속적인 '생명 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자살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무주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올해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벼 무인항공 공동 방제'를 지원합니다.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에 단기간 공동 방제를 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병해충 피해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은 뒤 벼 생육 기간에 두 차례에 걸쳐 위탁 항공 방제비와 방제 약제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이종철/무주군 기술연구과장 :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막아 고품질 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은 최근 임시회 본회에서 인삼 산업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진안 지역 인삼 재배 면적이 10년 전 3백4십여 헥타르에서 지금은 백5십여 헥타르로 절반 넘게 줄었다며 이 같이 요구했습니다.

이 군의원은 토질 개량을 위한 객토 지원 보조금 확대와 객토원 추가 발굴 대책과 함께 축산 농가를 위한 퇴비사 지원 사업 확대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