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미 정부 반도체보조금 8조원 이상 받을 전망”

입력 2024.04.18 (09:15) 수정 2024.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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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천8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론이 보조금 외에 반도체법 상의 대출 지원도 받을 계획인지는 불분명하며, 미 상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지원 규모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와 아이다호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인텔과 타이완 TSMC·삼성전자 등에 대한 보조금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는 64억달러(약 8조8천320억원)입니다.

마이크론과 미 상무부, 백악관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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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8 09:15:37
    • 수정2024-04-18 09:16:59
    국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각 17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천8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론이 보조금 외에 반도체법 상의 대출 지원도 받을 계획인지는 불분명하며, 미 상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지원 규모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와 아이다호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인텔과 타이완 TSMC·삼성전자 등에 대한 보조금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는 64억달러(약 8조8천320억원)입니다.

마이크론과 미 상무부, 백악관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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