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많이 화났니?’…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번개와 함께 ‘쾅쾅’ [현장영상]
입력 2024.04.18 (10:10)
수정 2024.04.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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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섬 화산이 용암과 연기를 하늘로 내뿜으면서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화산에서 첫 분화를 시작했고, 이날 새벽 두 번 더 분화했습니다.
폭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시뻘건 용암이 밤하늘을 뒤덮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화산 번개가 번쩍거리는 등 마치 대형 불꽃놀이를 방불케 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루앙 섬의 두 마을에서 인근 타굴란당 섬으로 800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하마드 와피드 인도네시아 지질학 연구소장은 첫 번째 분출로 화산재 기둥이 2km 하늘로 솟구쳤고, 두 번째 분출은 2.5k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지면서 화산 경보 수준은 분화 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화산에서 첫 분화를 시작했고, 이날 새벽 두 번 더 분화했습니다.
폭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시뻘건 용암이 밤하늘을 뒤덮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화산 번개가 번쩍거리는 등 마치 대형 불꽃놀이를 방불케 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루앙 섬의 두 마을에서 인근 타굴란당 섬으로 800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하마드 와피드 인도네시아 지질학 연구소장은 첫 번째 분출로 화산재 기둥이 2km 하늘로 솟구쳤고, 두 번째 분출은 2.5k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지면서 화산 경보 수준은 분화 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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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야, 많이 화났니?’…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번개와 함께 ‘쾅쾅’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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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18 10:10:38
- 수정2024-04-18 10:16:08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섬 화산이 용암과 연기를 하늘로 내뿜으면서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화산에서 첫 분화를 시작했고, 이날 새벽 두 번 더 분화했습니다.
폭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시뻘건 용암이 밤하늘을 뒤덮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화산 번개가 번쩍거리는 등 마치 대형 불꽃놀이를 방불케 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루앙 섬의 두 마을에서 인근 타굴란당 섬으로 800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하마드 와피드 인도네시아 지질학 연구소장은 첫 번째 분출로 화산재 기둥이 2km 하늘로 솟구쳤고, 두 번째 분출은 2.5k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지면서 화산 경보 수준은 분화 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루앙 화산에서 첫 분화를 시작했고, 이날 새벽 두 번 더 분화했습니다.
폭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시뻘건 용암이 밤하늘을 뒤덮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화산 번개가 번쩍거리는 등 마치 대형 불꽃놀이를 방불케 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루앙 섬의 두 마을에서 인근 타굴란당 섬으로 800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하마드 와피드 인도네시아 지질학 연구소장은 첫 번째 분출로 화산재 기둥이 2km 하늘로 솟구쳤고, 두 번째 분출은 2.5k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산 활동이 더 활발해지면서 화산 경보 수준은 분화 전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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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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