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해상초계기 타이완해협 비행에 “오래전 계획된 것”

입력 2024.04.19 (08:38) 수정 2024.04.19 (0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 18일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상공 비행과 관련, “오래전에 계획됐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국방장관간 화상 회의 뒤 미군 항공기의 타이완해협 비행에 중국이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여러 차례 분명히 밝히 대로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 어디에서나 항해, 비행, 작전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 7함대는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현지 시각 17일 타이완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항기인 보잉 737을 기반으로 개발된 P-8A 포세이돈은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상공 비행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간 화상 회의(16일) 다음 날 진행됐으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전투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비행 행동을 추적·감시·경계하고 법규에 따라 처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국방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국방부, 해상초계기 타이완해협 비행에 “오래전 계획된 것”
    • 입력 2024-04-19 08:38:29
    • 수정2024-04-19 08:45:06
    국제
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 18일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상공 비행과 관련, “오래전에 계획됐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국방장관간 화상 회의 뒤 미군 항공기의 타이완해협 비행에 중국이 도발적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여러 차례 분명히 밝히 대로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 어디에서나 항해, 비행, 작전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 7함대는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현지 시각 17일 타이완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항기인 보잉 737을 기반으로 개발된 P-8A 포세이돈은 하푼 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포세이돈의 타이완해협 상공 비행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간 화상 회의(16일) 다음 날 진행됐으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전투기를 조직해 미군기의 비행 행동을 추적·감시·경계하고 법규에 따라 처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국방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