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청정에너지 관련 23조원 모험자본 조성…녹색투자 지원”

입력 2024.04.19 (11:16) 수정 2024.04.19 (1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7∼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23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투자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후 순위대출과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녹색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자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무탄소 연합과 지식공유사업 등을 통해 개도국이 탄소배출 감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꼐 최 부총리는 최근 주요국 금리 격차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안정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포용을 위한 연대로서는 신속한 채무 재조정 이행 추진 등을 언급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추가 공여,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취약국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잔카를로 조르제띠 재무장관과 면담했습니다.

조르제띠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회의 초청장을 최 부총리에게 공식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상목 “청정에너지 관련 23조원 모험자본 조성…녹색투자 지원”
    • 입력 2024-04-19 11:16:51
    • 수정2024-04-19 11:18:07
    경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7∼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23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투자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후 순위대출과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녹색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자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무탄소 연합과 지식공유사업 등을 통해 개도국이 탄소배출 감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꼐 최 부총리는 최근 주요국 금리 격차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안정을 위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포용을 위한 연대로서는 신속한 채무 재조정 이행 추진 등을 언급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추가 공여,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취약국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잔카를로 조르제띠 재무장관과 면담했습니다.

조르제띠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회의 초청장을 최 부총리에게 공식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