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5월 19일 전당대회…‘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 평가 25%’ 반영

입력 2024.04.19 (14:26) 수정 2024.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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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다음 달 19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고, 당원 투표 50%·여론조사 25%·대학생 언론인 평가 25%를 핵심으로 하는 지도부 선출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를 맡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습니다.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의결한 내용을 보면 개혁신당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엔 후보자 비전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동 연설과 토론회는 5월 8일 대전·충청, 11일 부산·경남, 12일 대구·경북, 17일 광주·전라·제주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전당대회 당일인 19일엔 수도권·강원에서 합동 연설과 토론회를 연 뒤 곧바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정해졌으며. 해당 규정은 앞으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됩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 50%'에 대해 "창당 때부터 온라인 위주로 당원들이 모였고, 어느 당보다 열의가 있는 당원들과 함께했다"면서 "그분들의 의사를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정치인들을 가까이에서 봐오신 언론인들의 평가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희망하는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일정 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희가 시도하는 방식이 마지막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여론과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이번 전당대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개혁신당은 오늘 최고위에서 초대 전당대회 의장으로 이원욱 의원을 선임하고, 김철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겠다"면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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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개혁신당은 다음 달 19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고, 당원 투표 50%·여론조사 25%·대학생 언론인 평가 25%를 핵심으로 하는 지도부 선출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를 맡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습니다.

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의결한 내용을 보면 개혁신당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엔 후보자 비전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동 연설과 토론회는 5월 8일 대전·충청, 11일 부산·경남, 12일 대구·경북, 17일 광주·전라·제주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전당대회 당일인 19일엔 수도권·강원에서 합동 연설과 토론회를 연 뒤 곧바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정해졌으며. 해당 규정은 앞으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됩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 50%'에 대해 "창당 때부터 온라인 위주로 당원들이 모였고, 어느 당보다 열의가 있는 당원들과 함께했다"면서 "그분들의 의사를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정치인들을 가까이에서 봐오신 언론인들의 평가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희망하는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일정 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희가 시도하는 방식이 마지막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여론과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이번 전당대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개혁신당은 오늘 최고위에서 초대 전당대회 의장으로 이원욱 의원을 선임하고, 김철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겠다"면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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