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 중국 FDI 57조원…작년 동기 대비 26.1%↓

입력 2024.04.19 (19:13) 수정 2024.04.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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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FDI) 규모가 우리 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줄어든 57조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중국 상무부는 올해 1∼3월 중국이 유치한 FDI는 총 3천16억7천만위안(약 57조5천억원)으로 코로나19 봉쇄를 마치고 '리오프닝'을 본격화한 작년 1∼3월에 비해 26.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올해 1분기 FDI가 작년 4분기에 비해선 41.7% 증가한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제조업에 대한 FDI가 전체 FDI의 26.9%를 차지해 작년보다 2.3%포인트 증가했고, 전체 FDI의 12.5%를 차지한 첨단기술제조업의 비중도 작년보다 2.2%포인트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국별로 보면 독일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대중국 투자가 각각 48%, 5.8% 늘었다고 상무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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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대 중국 FDI 57조원…작년 동기 대비 26.1%↓
    • 입력 2024-04-19 19:13:30
    • 수정2024-04-19 19:22:02
    국제
올해 1분기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FDI) 규모가 우리 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줄어든 57조 원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중국 상무부는 올해 1∼3월 중국이 유치한 FDI는 총 3천16억7천만위안(약 57조5천억원)으로 코로나19 봉쇄를 마치고 '리오프닝'을 본격화한 작년 1∼3월에 비해 26.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는 다만 올해 1분기 FDI가 작년 4분기에 비해선 41.7% 증가한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제조업에 대한 FDI가 전체 FDI의 26.9%를 차지해 작년보다 2.3%포인트 증가했고, 전체 FDI의 12.5%를 차지한 첨단기술제조업의 비중도 작년보다 2.2%포인트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국별로 보면 독일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대중국 투자가 각각 48%, 5.8% 늘었다고 상무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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