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상당 무기 추가지원 검토”

입력 2024.04.19 (21:26) 수정 2024.04.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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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에 10억 달러가 넘는 무기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7억 달러 규모의 120mm 전차 포탄과 5억 달러 규모의 전술 차량, 1억 달러 미만의 120mm 박격 포탄 등을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방안은 현재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과 별개로 논의되는 추가 지원안입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260억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을 우크라이나·대만 지원 예산안과 함께 상정해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실제로 이스라엘에 추가로 무기를 지원하게 된다면 6개월 이상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고갈된 무기 창고를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추가 지원안은 의회 승인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수개월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 정부와 백악관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관련해 언급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국방부도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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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21:26:46
    • 수정2024-04-19 21:32:47
    국제
미국이 이스라엘에 10억 달러가 넘는 무기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7억 달러 규모의 120mm 전차 포탄과 5억 달러 규모의 전술 차량, 1억 달러 미만의 120mm 박격 포탄 등을 이스라엘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방안은 현재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과 별개로 논의되는 추가 지원안입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260억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지원 예산안을 우크라이나·대만 지원 예산안과 함께 상정해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실제로 이스라엘에 추가로 무기를 지원하게 된다면 6개월 이상 가자지구에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고갈된 무기 창고를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추가 지원안은 의회 승인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수개월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 정부와 백악관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와 관련해 언급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국방부도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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