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서 자폭 위협…경찰에 체포

입력 2024.04.19 (21:54) 수정 2024.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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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에 침입한 한 남성이 자폭하겠다고 위협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오후 BFM TV 등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시 16구 이란 영사관에 폭발물을 소지한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수류탄 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목격자 증언을 인용, 이 남성이 "형의 죽음을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란 영사관 주변을 차단했고 대치 끝에 해당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란 영사관은 파리에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16구 트로카데로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보안을 이유로 이 지역 주변의 6호선과 9호선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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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9 21:54:10
    • 수정2024-04-19 22:13:36
    국제
프랑스 파리 주재 이란 영사관에 침입한 한 남성이 자폭하겠다고 위협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오후 BFM TV 등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시 16구 이란 영사관에 폭발물을 소지한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수류탄 벨트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목격자 증언을 인용, 이 남성이 "형의 죽음을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란 영사관 주변을 차단했고 대치 끝에 해당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란 영사관은 파리에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16구 트로카데로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보안을 이유로 이 지역 주변의 6호선과 9호선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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