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이영준 2골’ 황선홍호, 중국 2-0으로 꺾고 2연승

입력 2024.04.20 (00:41) 수정 2024.04.20 (0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어제(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합니다.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으로 B조 1위(승점 6)에 올라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어지는 같은 조 경기에서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에 승리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나란히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머리로 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이번엔 발로 2골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34분 강상윤이 침투 패스를 넘기자 수비진을 절묘하게 깨고 들어간 이영준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4분 이영준은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이태석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받아 이영준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결사 이영준 2골’ 황선홍호, 중국 2-0으로 꺾고 2연승
    • 입력 2024-04-20 00:41:26
    • 수정2024-04-20 03:16:03
    국가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어제(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합니다.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 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연승으로 B조 1위(승점 6)에 올라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어지는 같은 조 경기에서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에 승리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나란히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머리로 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이번엔 발로 2골을 올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34분 강상윤이 침투 패스를 넘기자 수비진을 절묘하게 깨고 들어간 이영준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4분 이영준은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이태석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받아 이영준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