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재보복에 “아무 피해 내지 못해”

입력 2024.04.20 (02:29) 수정 2024.04.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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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자국 본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 이슬람 국가들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스라엘의 격추된 소형 무인기들이 이란에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전 4시쯤 이란군은 중부 이스파한에서 대공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무인기를 격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무인기 격추 후 이란 측은 “이번 사건이 외국의 소행이라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배후도 불분명하다”며 즉각적인 보복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프레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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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0 02:29:50
    • 수정2024-04-20 02:52:05
    국제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자국 본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 이슬람 국가들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스라엘의 격추된 소형 무인기들이 이란에 아무런 피해나 사상자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오전 4시쯤 이란군은 중부 이스파한에서 대공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무인기를 격추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과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무인기 격추 후 이란 측은 “이번 사건이 외국의 소행이라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배후도 불분명하다”며 즉각적인 보복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프레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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