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 연행 활동가 석방 촉구…“사회적 퇴행 멈춰라”

입력 2024.04.20 (16:51) 수정 2024.04.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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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1박 2일 집회에 나섰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공동대표 등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장애인 단체들이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사회적 퇴행을 멈추라”며 이 대표 등 4명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치고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직접 나서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데 책임을 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어제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선전전을 시작으로 1박 2일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전장연 이규식 공동대표와 소속 활동가 등 4명을 특수재물손괴와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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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단체, 연행 활동가 석방 촉구…“사회적 퇴행 멈춰라”
    • 입력 2024-04-20 16:51:06
    • 수정2024-04-20 16:58:45
    사회
어제부터 1박 2일 집회에 나섰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공동대표 등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장애인 단체들이 이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사회적 퇴행을 멈추라”며 이 대표 등 4명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치고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직접 나서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데 책임을 지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공동투쟁단은 어제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선전전을 시작으로 1박 2일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전장연 이규식 공동대표와 소속 활동가 등 4명을 특수재물손괴와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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