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7 협력 연중 상시 이뤄져…분야별 긴밀히 참여”

입력 2024.04.20 (22:32) 수정 2024.04.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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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0일) 참고자료를 통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 형태로 G7과 협력하고 있고 올해도 여러 G7 장관급회의에 초청 받음으로써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되어 왔다”며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와 지중해 이슈를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유럽국이 의장인 경우 유럽 정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점 초청해온 경향이 있다며 실제로 2011년 프랑스와 2015년 독일, 2017년 이탈리아의 경우 모든 초청국을 아프리카 국가로만 구성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은 자유, 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통해 주요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NATO 정상회의에도 금년까지 3년 연속으로 초청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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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0 22:32:46
    • 수정2024-04-20 22:33:04
    정치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0일) 참고자료를 통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 형태로 G7과 협력하고 있고 올해도 여러 G7 장관급회의에 초청 받음으로써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되어 왔다”며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와 지중해 이슈를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유럽국이 의장인 경우 유럽 정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점 초청해온 경향이 있다며 실제로 2011년 프랑스와 2015년 독일, 2017년 이탈리아의 경우 모든 초청국을 아프리카 국가로만 구성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은 자유, 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통해 주요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NATO 정상회의에도 금년까지 3년 연속으로 초청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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