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습…“어린이 9명 포함 민간인 다수 숨져”

입력 2024.04.21 (05:26) 수정 2024.04.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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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대거 모여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지역을 공습해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라파 서부 텔 술탄 지역의 주거용 건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폭격으로 지금까지 어린이 9명 성인 4명 등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하루 사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총 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의 3분의 2는 어린이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을 벌여 무장세력 1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전투에서 수배자 8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측 장병 9명도 다쳤습니다.

AP는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난민촌을 상대로 이뤄진 최대 규모의 작전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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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05:26:42
    • 수정2024-04-21 17:58:53
    국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대거 모여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지역을 공습해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라파 서부 텔 술탄 지역의 주거용 건물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폭격으로 지금까지 어린이 9명 성인 4명 등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하루 사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총 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의 3분의 2는 어린이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을 벌여 무장세력 1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전투에서 수배자 8명을 체포하고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측 장병 9명도 다쳤습니다.

AP는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난민촌을 상대로 이뤄진 최대 규모의 작전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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