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부터 ‘대한민국 미술축제’ 개최”

입력 2024.04.22 (15:01) 수정 2024.04.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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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부산·광주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올해 가을부터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3개 미술 도시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3개 도시에서 각각 열리던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하게 되며, 문체부는 이 행사를 기반으로 한국 미술을 외국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는 국·공·사립 미술관과 화랑의 기획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에게는 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할인하는 등의 혜택도 마련합니다.

올해는 부산 비엔날레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며, 서울에서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9월 4일부터 8일까지)과 서울아트위크(9월 2일부터 8일까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순수예술이 국내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관광·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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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5:01:06
    • 수정2024-04-22 15:07:01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부산·광주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올해 가을부터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개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서울과 부산, 광주 등 3개 미술 도시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 행사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3개 도시에서 각각 열리던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운영하게 되며, 문체부는 이 행사를 기반으로 한국 미술을 외국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는 국·공·사립 미술관과 화랑의 기획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에게는 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할인하는 등의 혜택도 마련합니다.

올해는 부산 비엔날레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며, 서울에서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9월 4일부터 8일까지)과 서울아트위크(9월 2일부터 8일까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순수예술이 국내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관광·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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