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한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송치

입력 2024.04.23 (10:04) 수정 2024.04.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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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음대 교수가 학내 '팔레스타인 지지'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재물손괴 혐의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벽보 여러 장을 훼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벽보에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는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포스터를 훼손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학교 당국은 A 교수를 엄중히 징계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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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한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송치
    • 입력 2024-04-23 10:04:20
    • 수정2024-04-23 18:45:49
    사회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음대 교수가 학내 '팔레스타인 지지'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재물손괴 혐의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벽보 여러 장을 훼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벽보에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는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포스터를 훼손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학교 당국은 A 교수를 엄중히 징계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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