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 여름 수박 생산량 1년 전과 비슷…참외는 증가”

입력 2024.04.23 (15:23) 수정 2024.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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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올 여름 수박 생산량이 1년 전 수준을 유지하고 참외 출하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 농협 등과 함께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점검 결과 수박의 경우 이달 작황은 좋지 못했으나, 여름철 수박은 출하 면적과 작황을 고려하면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참외의 경우에는 생육이 회복돼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참외는 가락시장 일 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톤에서 이달 80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기상, 생육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일 생산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개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저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재고량이 부족한 사과, 배보다 참외, 딸기, 수입 과일 등을 소비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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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15:23:22
    • 수정2024-04-23 15:25:16
    경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여름 수박 생산량이 1년 전 수준을 유지하고 참외 출하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 농협 등과 함께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점검 결과 수박의 경우 이달 작황은 좋지 못했으나, 여름철 수박은 출하 면적과 작황을 고려하면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참외의 경우에는 생육이 회복돼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참외는 가락시장 일 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톤에서 이달 80톤으로 증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기상, 생육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일 생산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개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저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재고량이 부족한 사과, 배보다 참외, 딸기, 수입 과일 등을 소비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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