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득표 1위’ 호남 사수 나선 조국
입력 2024.04.23 (21:34)
수정 2024.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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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의 지지를 얻어 원내 제3세력으로 국회 진입에 성공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총선이후 호남 민심을 사수하기 위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묘역을 시작으로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까지.
호남을 찾은 조국신당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일격을 당한 이후 전통적 지지기반을 찾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해 사라진 더불어민주연합과는 대조적입니다.
조국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진보진영의 한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데 그 가치 중에 가장 큰 뿌리 중의 하나가 김대중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인 47.72%를 기록하는 등 호남에서 비례 정당 최다득표를 얻으며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총선 결과만으로 호남의 맹주로 올라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창당이 채 두 달이 안 된데다 지역구 후보가 없는 비례정당이라는 점에서 정책과 조직 모두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구성부터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당장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주요 법안을 통과하려면 저희가 필요하고 저희도 저희의 정책을 추진하려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는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민심을 받아들여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원내에서 성과를 내면 그 성과를 기초로 해서 다음 판단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의 지지를 얻어 원내 제3세력으로 국회 진입에 성공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총선이후 호남 민심을 사수하기 위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묘역을 시작으로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까지.
호남을 찾은 조국신당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일격을 당한 이후 전통적 지지기반을 찾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해 사라진 더불어민주연합과는 대조적입니다.
조국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진보진영의 한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데 그 가치 중에 가장 큰 뿌리 중의 하나가 김대중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인 47.72%를 기록하는 등 호남에서 비례 정당 최다득표를 얻으며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총선 결과만으로 호남의 맹주로 올라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창당이 채 두 달이 안 된데다 지역구 후보가 없는 비례정당이라는 점에서 정책과 조직 모두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구성부터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당장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주요 법안을 통과하려면 저희가 필요하고 저희도 저희의 정책을 추진하려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는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민심을 받아들여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원내에서 성과를 내면 그 성과를 기초로 해서 다음 판단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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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득표 1위’ 호남 사수 나선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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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4-23 22:07:40
[앵커]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의 지지를 얻어 원내 제3세력으로 국회 진입에 성공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총선이후 호남 민심을 사수하기 위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묘역을 시작으로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까지.
호남을 찾은 조국신당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일격을 당한 이후 전통적 지지기반을 찾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해 사라진 더불어민주연합과는 대조적입니다.
조국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진보진영의 한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데 그 가치 중에 가장 큰 뿌리 중의 하나가 김대중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인 47.72%를 기록하는 등 호남에서 비례 정당 최다득표를 얻으며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총선 결과만으로 호남의 맹주로 올라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창당이 채 두 달이 안 된데다 지역구 후보가 없는 비례정당이라는 점에서 정책과 조직 모두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구성부터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당장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주요 법안을 통과하려면 저희가 필요하고 저희도 저희의 정책을 추진하려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는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민심을 받아들여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원내에서 성과를 내면 그 성과를 기초로 해서 다음 판단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의 지지를 얻어 원내 제3세력으로 국회 진입에 성공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총선이후 호남 민심을 사수하기 위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18묘역을 시작으로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까지.
호남을 찾은 조국신당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일격을 당한 이후 전통적 지지기반을 찾지 않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해 사라진 더불어민주연합과는 대조적입니다.
조국대표는 김대중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진보진영의 한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이 추구해야 될 가치가 있는데 그 가치 중에 가장 큰 뿌리 중의 하나가 김대중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인 47.72%를 기록하는 등 호남에서 비례 정당 최다득표를 얻으며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총선 결과만으로 호남의 맹주로 올라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창당이 채 두 달이 안 된데다 지역구 후보가 없는 비례정당이라는 점에서 정책과 조직 모두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구성부터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당장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주요 법안을 통과하려면 저희가 필요하고 저희도 저희의 정책을 추진하려면 민주당의 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는 준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민심을 받아들여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원내에서 성과를 내면 그 성과를 기초로 해서 다음 판단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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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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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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