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지부티 해안서 난민선 전복…16명 사망·28명 실종

입력 2024.04.23 (22:06) 수정 2024.04.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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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지부티 해안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최소 16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현지시간 23일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배에 77명의 이주민이 타고 있었으며 현지 당국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국제이주기구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1천명 가까이 달합니다.

지난 8일에도 지부티 앞바다에서 에티오피아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난파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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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3 22:06:22
    • 수정2024-04-23 22:07:36
    국제
동아프리카 지부티 해안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최소 16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현지시간 23일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배에 77명의 이주민이 타고 있었으며 현지 당국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국제이주기구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1천명 가까이 달합니다.

지난 8일에도 지부티 앞바다에서 에티오피아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난파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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