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 특별 관람, 다음 달 8일부터 시작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4차례씩 경복궁 경회루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국보인 경복궁 경회루는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 건물입니다.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연회를 베풀었고,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쓰였습니다.

이번 특별 관람에서는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2층에 올라 경복궁 경관과 함께 호화롭게 꾸민 경회루 내부 장식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