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도로 친윤당’ 비판에 “대통령 따로 여당 따로 가야 한다는 건가”

입력 2024.04.24 (11:59) 수정 2024.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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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총선 이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전면에 나선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여당이 대통령 따로, 여당 따로 가야 한다는 얘기인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여당은 서로 공조하면서 정책과 정부를 이끌어가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적에 대해 “비판하기 위한 비판”이라며 “숨만 쉬어도 기분 나쁘다는 식의 비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앞서 ‘친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이 일자 당 안팎에서는 ‘용산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도로 친윤당’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여당 대표가 ‘친윤’이 아니면 ‘반윤’이 되어야 하나”라며 “여당이 ‘반윤’이 되면 여당도 대통령을 공격하고 야당도 대통령을 공격해야 하나. 여당의 존재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여당이었을 당시는 문재인 정부와 완전히 따로 갔나. 같은 노선으로 가지 않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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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범, ‘도로 친윤당’ 비판에 “대통령 따로 여당 따로 가야 한다는 건가”
    • 입력 2024-04-24 11:59:32
    • 수정2024-04-24 12:07:50
    정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총선 이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전면에 나선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여당이 대통령 따로, 여당 따로 가야 한다는 얘기인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여당은 서로 공조하면서 정책과 정부를 이끌어가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적에 대해 “비판하기 위한 비판”이라며 “숨만 쉬어도 기분 나쁘다는 식의 비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앞서 ‘친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이 일자 당 안팎에서는 ‘용산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도로 친윤당’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여당 대표가 ‘친윤’이 아니면 ‘반윤’이 되어야 하나”라며 “여당이 ‘반윤’이 되면 여당도 대통령을 공격하고 야당도 대통령을 공격해야 하나. 여당의 존재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여당이었을 당시는 문재인 정부와 완전히 따로 갔나. 같은 노선으로 가지 않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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