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또 2월 기준 ‘역대 최소’…사망자 수는 9.6%↑
입력 2024.04.24 (12:01)
수정 2024.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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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3% 넘게 줄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0% 가까이 늘어, 인구 자연 감소 폭이 1년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만 9,362명은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2년 9월 반짝 증가했던 뒤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17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인구 천 명당 태어난 아이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0.3명 줄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임영일 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으로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 감소와 혼인 감소, 또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을 들었습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는 흐름인 데다, 지난 2월이 윤달로 평년보다 하루가 더 길었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5% 줄어든 1만 6,949건을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로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짜가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혼 건수는 7,354건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면 사망자 수는 10% 가까이 늘어, 인구 자연 감소 폭이 1년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만 9,362명은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2년 9월 반짝 증가했던 뒤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17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인구 천 명당 태어난 아이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0.3명 줄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임영일 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으로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 감소와 혼인 감소, 또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을 들었습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는 흐름인 데다, 지난 2월이 윤달로 평년보다 하루가 더 길었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5% 줄어든 1만 6,949건을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로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짜가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혼 건수는 7,354건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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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출생아 수 또 2월 기준 ‘역대 최소’…사망자 수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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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4 12:01:01
- 수정2024-04-24 12:07:32
2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3% 넘게 줄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0% 가까이 늘어, 인구 자연 감소 폭이 1년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만 9,362명은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2년 9월 반짝 증가했던 뒤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17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인구 천 명당 태어난 아이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0.3명 줄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임영일 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으로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 감소와 혼인 감소, 또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을 들었습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는 흐름인 데다, 지난 2월이 윤달로 평년보다 하루가 더 길었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5% 줄어든 1만 6,949건을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로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짜가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혼 건수는 7,354건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반면 사망자 수는 10% 가까이 늘어, 인구 자연 감소 폭이 1년 전보다 확대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을 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습니다.
1만 9,362명은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2년 9월 반짝 증가했던 뒤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을 17개월째 이어갔습니다.
인구 천 명당 태어난 아이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0.3명 줄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과 임영일 과장은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으로 출산 연령대인 30대 인구 감소와 혼인 감소, 또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등을 들었습니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고령층이 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는 흐름인 데다, 지난 2월이 윤달로 평년보다 하루가 더 길었던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2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5% 줄어든 1만 6,949건을 기록했습니다.
설 연휴로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는 날짜가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혼 건수는 7,354건으로 1.8%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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