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외교장관회담…현지 원전설비사업 협력 등 논의

입력 2024.04.24 (17:55) 수정 2024.04.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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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24일) 서울에서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원전설비 사업 참여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설비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오도베스쿠 장관은 높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하며 국방, 방산, 원전, 문화 등 분야에서 체결된 양국 간 협정 및 양해각서 등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하자고 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러시아의 대북제재 무력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대북 대응과 러북 군사협력 차단,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측은 한국의 대북 정책을 항상 지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안보가 연계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정세,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동북아·흑해 지역 정세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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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4 17:55:37
    • 수정2024-04-24 18:05:15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24일) 서울에서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원전설비 사업 참여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설비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오도베스쿠 장관은 높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하며 국방, 방산, 원전, 문화 등 분야에서 체결된 양국 간 협정 및 양해각서 등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하자고 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한 러시아의 대북제재 무력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대북 대응과 러북 군사협력 차단,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측은 한국의 대북 정책을 항상 지지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안보가 연계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정세,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동북아·흑해 지역 정세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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