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비대위 “피로 누적 교수, 주1회 휴진일 정해 휴식하라”

입력 2024.04.24 (18:55) 수정 2024.04.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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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수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휴진일을 정해 휴식을 취하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24일) ‘환자 진료의 질 유지 및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비대위는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켜달라”며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교수는 주 1회 외래 및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을 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또 “당직 등으로 24시간 연속 근무한 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절대 휴식 시간을 가지라”며 “환자 진료의 질 유지와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해 위 사항들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가 최근 성균관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병원 교수의 86%는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주 120시간 근무하는 교수도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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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의대 비대위 “피로 누적 교수, 주1회 휴진일 정해 휴식하라”
    • 입력 2024-04-24 18:55:18
    • 수정2024-04-24 19:29:48
    사회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교수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휴진일을 정해 휴식을 취하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늘(24일) ‘환자 진료의 질 유지 및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비대위는 “주 52시간 근무 시간을 지켜달라”며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교수는 주 1회 외래 및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을 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또 “당직 등으로 24시간 연속 근무한 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절대 휴식 시간을 가지라”며 “환자 진료의 질 유지와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해 위 사항들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가 최근 성균관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병원 교수의 86%는 평균 주 52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주 120시간 근무하는 교수도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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