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국민의힘 송석준

입력 2024.04.24 (21:43) 수정 2024.04.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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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10 총선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기도·인천지역 전체 선거구 74곳 가운데 8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총선 이후 정치권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송석준 당선인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3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처음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지는 것으로 나왔는데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하셨습니다.

선거 승리의 원인,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이번 선거 정말 어려웠습니다.

우리 당에서 자체 조사한 것에서도 지는 거로 나오면서 사실 마지막에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 이천 지역에 숨어 있는 민심이 있구나, 이걸 느꼈습니다.

3선 의원을 만들어서 이천시의 묵은 과제를 꼭 해결해내라는 숨은 민심이 막판에 아마 선거 당일에도 그 간절함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표출되면서 당초에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근소한 차이기 하지만 제가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총선 참패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정진석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등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아주 꼭 필요했고 또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선의 참패는 우리가 뭔가 크게 좀 변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민심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께서 인적 쇄신과 함께 국민들과의 소통 방식 등 여러가지를 개선해서 이제는 우리가 보다 민심을 겸허하게 섬기고 또 소통에 소홀함 없이 여러 가지로 노력해야 다음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놓친 민심을 다시 되찾아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선거 과정에서 지역 발전 공약들도 많이 제시하셨습니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지역구인 이천 발전을 위해서 특히 어떤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우선 수도권이면서도 역차별받는 경기 동남부권 자연보전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이제는 손을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대해서 특히 농지 규제도 역시 마찬가지로 너무 과도해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규제 개혁, 그리고 또 이천시가 교통 중심지로서 별자형의 철도망 그리고 정자형의 도로망 계획이 확정되고 계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된 바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기에 완공해서 이제는 이천시가 그동안의 과거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의 거점으로 또 지방 발전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이번에 꼭 이루어내는 것이 저의 핵심 공약 과제입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국민의힘 송석준 당선인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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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인]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국민의힘 송석준
    • 입력 2024-04-24 21:43:40
    • 수정2024-04-24 21:52:49
    뉴스9(경인)
[앵커]

지난 4.10 총선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기도·인천지역 전체 선거구 74곳 가운데 8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총선 이후 정치권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송석준 당선인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3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처음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지는 것으로 나왔는데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하셨습니다.

선거 승리의 원인,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이번 선거 정말 어려웠습니다.

우리 당에서 자체 조사한 것에서도 지는 거로 나오면서 사실 마지막에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 이천 지역에 숨어 있는 민심이 있구나, 이걸 느꼈습니다.

3선 의원을 만들어서 이천시의 묵은 과제를 꼭 해결해내라는 숨은 민심이 막판에 아마 선거 당일에도 그 간절함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표출되면서 당초에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근소한 차이기 하지만 제가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총선 참패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정진석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하는 등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아주 꼭 필요했고 또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선의 참패는 우리가 뭔가 크게 좀 변화하는 것을 요구하는 민심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께서 인적 쇄신과 함께 국민들과의 소통 방식 등 여러가지를 개선해서 이제는 우리가 보다 민심을 겸허하게 섬기고 또 소통에 소홀함 없이 여러 가지로 노력해야 다음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놓친 민심을 다시 되찾아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선거 과정에서 지역 발전 공약들도 많이 제시하셨습니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지역구인 이천 발전을 위해서 특히 어떤 공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십니까.

[답변]

우선 수도권이면서도 역차별받는 경기 동남부권 자연보전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이제는 손을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대해서 특히 농지 규제도 역시 마찬가지로 너무 과도해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규제 개혁, 그리고 또 이천시가 교통 중심지로서 별자형의 철도망 그리고 정자형의 도로망 계획이 확정되고 계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연된 바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기에 완공해서 이제는 이천시가 그동안의 과거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의 거점으로 또 지방 발전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천시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이번에 꼭 이루어내는 것이 저의 핵심 공약 과제입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국민의힘 송석준 당선인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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