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대구국세청장, 뇌물수수 혐의 부인

입력 2024.04.24 (21:48) 수정 2024.04.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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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국세청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전 국세청장 측은 "세무사를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세무공무원과 세무사, 사업자 등 7명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7일로, 사건 핵심 인물인 세무사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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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대구국세청장, 뇌물수수 혐의 부인
    • 입력 2024-04-24 21:48:22
    • 수정2024-04-24 21:59:45
    뉴스9(대구)
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국세청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전 국세청장 측은 "세무사를 한 번 만난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세무공무원과 세무사, 사업자 등 7명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7일로, 사건 핵심 인물인 세무사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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