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 차륜형 155mm 자주포 공동 개발 추진

입력 2024.04.25 (00:07) 수정 2024.04.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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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재차 확인하고 유럽 공동방위를 위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필요한 한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회의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총리실은 원격제어 차륜형 155㎜ 자주포를 독일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주도로 20여 개국이 참여하는 유럽영공방어계획과 유로파이터 전투기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를 보유한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지 다시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보낸 패트리엇 미사일 2기에 최근 1기를 추가하기로 했으나 다른 나라들은 지원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숄츠 총리는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독일산 장거리 순항 미사일 타우러스에 대해서는 "내 결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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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과 독일, 차륜형 155mm 자주포 공동 개발 추진
    • 입력 2024-04-25 00:07:46
    • 수정2024-04-25 00:08:18
    국제
영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재차 확인하고 유럽 공동방위를 위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필요한 한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회의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총리실은 원격제어 차륜형 155㎜ 자주포를 독일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주도로 20여 개국이 참여하는 유럽영공방어계획과 유로파이터 전투기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를 보유한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지 다시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보낸 패트리엇 미사일 2기에 최근 1기를 추가하기로 했으나 다른 나라들은 지원을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숄츠 총리는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독일산 장거리 순항 미사일 타우러스에 대해서는 "내 결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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