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 유통업계 가격 인상 최소화 요청

입력 2024.04.25 (10:00) 수정 2024.04.25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 우려에 따라, 정부가 유통업계에 상품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도 최소화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늘(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해 주요 공산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과 임금 인상으로 제조원가 또한 올라, 업체들이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지만,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격 조정 상품에 대해선 미리 충분히 설명해 국민들이 예측하고, 필요하면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강 차관은 PB상품(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 등 대체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일부 상품 가격이 올라도 선택권 확대를 통해 소비자 후생이 감소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유통업계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업부 1차관, 유통업계 가격 인상 최소화 요청
    • 입력 2024-04-25 10:00:44
    • 수정2024-04-25 10:02:44
    경제
최근 물가 상승 우려에 따라, 정부가 유통업계에 상품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도 최소화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늘(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해 주요 공산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과 임금 인상으로 제조원가 또한 올라, 업체들이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지만,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격 조정 상품에 대해선 미리 충분히 설명해 국민들이 예측하고, 필요하면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강 차관은 PB상품(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 등 대체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일부 상품 가격이 올라도 선택권 확대를 통해 소비자 후생이 감소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유통업계에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