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위한 저렴한 전세…‘든든전세주택’ 등 1만 호 추가 매입

입력 2024.04.25 (11:05) 수정 2024.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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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든든전세주택’과 ‘신축매입임대주택’이 1만 호 추가 매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 호와 ‘신축매입임대주택’ 5천 호 등 총 1만 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도입되는 ‘든든전세주택’은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평형(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공공이 매입한 뒤, 주변 전세 가격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무주택 다자녀 가구나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는 입주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해 우선 입주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축매입임대주택’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전, 월세 수요가 수도권에 많은 점을 감안해 이번에 추가로 매입한 물량 1만 호 가운데 70%(7천 호)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 마련됐습니다.

국토부와 LH는 민간사업자가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 대출 가능한 PF 보증상품을 도입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취득세 감면율 확대 등 추가 지원책들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향후 2년간 비 아파트 10만 호를 매입하여 중산층·서민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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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11:05:26
    • 수정2024-04-25 11:13:29
    경제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든든전세주택’과 ‘신축매입임대주택’이 1만 호 추가 매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 호와 ‘신축매입임대주택’ 5천 호 등 총 1만 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도입되는 ‘든든전세주택’은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중형평형(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공공이 매입한 뒤, 주변 전세 가격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무주택 다자녀 가구나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는 입주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해 우선 입주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축매입임대주택’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전, 월세 수요가 수도권에 많은 점을 감안해 이번에 추가로 매입한 물량 1만 호 가운데 70%(7천 호)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 마련됐습니다.

국토부와 LH는 민간사업자가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저리 대출 가능한 PF 보증상품을 도입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취득세 감면율 확대 등 추가 지원책들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향후 2년간 비 아파트 10만 호를 매입하여 중산층·서민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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