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일부 의대 교수 사직 유감…의료개혁특위 참여해 달라”

입력 2024.04.25 (11:17) 수정 2024.04.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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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계를 향해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의 증원 원점 재검토와 1년 유예 제안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정부가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논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통해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수뇌부 등 일부 의대 교수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단 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오늘(25일)부터 본격 출범하는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2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 입원은 2만 4천6백 7명으로 지난주 평균보다 6.3% 늘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 병원은 전주 대비 3.2% 증가한 9만 천 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9백 27명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했고, 전체 종합병원은 7천 26명으로 전주 대비 0.5% 줄었습니다.

응급실 408곳 가운데 394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한편, 지난 23일 기준 응급실 중증·응급 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어제(24일) 기준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 응급의료기관은 18곳입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암 진료 협력병원 68곳 목록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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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25 1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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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 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계를 향해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의 증원 원점 재검토와 1년 유예 제안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정부가 선택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논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통해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수뇌부 등 일부 의대 교수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집단 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오늘(25일)부터 본격 출범하는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제(2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일반 입원은 2만 4천6백 7명으로 지난주 평균보다 6.3% 늘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 병원은 전주 대비 3.2% 증가한 9만 천 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9백 27명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했고, 전체 종합병원은 7천 26명으로 전주 대비 0.5% 줄었습니다.

응급실 408곳 가운데 394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한편, 지난 23일 기준 응급실 중증·응급 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어제(24일) 기준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 응급의료기관은 18곳입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암 환자 진료를 위한 암 진료 협력병원 68곳 목록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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