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톈진까지 120km 거리 자전거로 이동한 대학생들
입력 2024.04.25 (12:46)
수정 2024.04.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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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톈진에서 100킬로미터도 더 떨어진 베이징의 공유 자전거가 발견돼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대학생들이 직접 타고 간 자전거였다고 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이공대 졸업반인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4명은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자전거를 타고 톈진에 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길을 나선 피 끓는 청춘들!
고속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감에 놀라기도 하고, 논밭 길을 달리며 농촌 들녘의 고즈넉함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는데요.
절반쯤 가자 포기하려는 맴버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펑용쯔/베이징 이공대 유학생 : "친구들이 계속 격려해 줬어요. 참고 달렸더니 80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때 체력이 다시 회복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침 9시에 출발한 일행은 밤 8시가 돼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무려 11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습니다.
철의 다리를 가진 대학생들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들은 3천 킬로미터 떨어진 티베트 라싸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중국 톈진에서 100킬로미터도 더 떨어진 베이징의 공유 자전거가 발견돼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대학생들이 직접 타고 간 자전거였다고 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이공대 졸업반인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4명은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자전거를 타고 톈진에 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길을 나선 피 끓는 청춘들!
고속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감에 놀라기도 하고, 논밭 길을 달리며 농촌 들녘의 고즈넉함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는데요.
절반쯤 가자 포기하려는 맴버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펑용쯔/베이징 이공대 유학생 : "친구들이 계속 격려해 줬어요. 참고 달렸더니 80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때 체력이 다시 회복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침 9시에 출발한 일행은 밤 8시가 돼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무려 11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습니다.
철의 다리를 가진 대학생들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들은 3천 킬로미터 떨어진 티베트 라싸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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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에서 톈진까지 120km 거리 자전거로 이동한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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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25 12:46:01
- 수정2024-04-25 12:54:08
[앵커]
중국 톈진에서 100킬로미터도 더 떨어진 베이징의 공유 자전거가 발견돼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대학생들이 직접 타고 간 자전거였다고 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이공대 졸업반인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4명은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자전거를 타고 톈진에 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길을 나선 피 끓는 청춘들!
고속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감에 놀라기도 하고, 논밭 길을 달리며 농촌 들녘의 고즈넉함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는데요.
절반쯤 가자 포기하려는 맴버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펑용쯔/베이징 이공대 유학생 : "친구들이 계속 격려해 줬어요. 참고 달렸더니 80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때 체력이 다시 회복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침 9시에 출발한 일행은 밤 8시가 돼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무려 11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습니다.
철의 다리를 가진 대학생들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들은 3천 킬로미터 떨어진 티베트 라싸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중국 톈진에서 100킬로미터도 더 떨어진 베이징의 공유 자전거가 발견돼 화제가 됐는데 알고 보니 대학생들이 직접 타고 간 자전거였다고 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이공대 졸업반인 말레이시아 출신 유학생 4명은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자전거를 타고 톈진에 가기로 했습니다.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길을 나선 피 끓는 청춘들!
고속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감에 놀라기도 하고, 논밭 길을 달리며 농촌 들녘의 고즈넉함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는데요.
절반쯤 가자 포기하려는 맴버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펑용쯔/베이징 이공대 유학생 : "친구들이 계속 격려해 줬어요. 참고 달렸더니 80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때 체력이 다시 회복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침 9시에 출발한 일행은 밤 8시가 돼서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무려 11시간에 가까운 여정이었습니다.
철의 다리를 가진 대학생들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들은 3천 킬로미터 떨어진 티베트 라싸에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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