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푸틴 첫 회담 5주년 맞아 “러시아와 불패의 전우관계로 발전”

입력 2024.04.25 (13:32) 수정 2024.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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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5주년을 맞아 양측간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25일) 담화를 내고 “조로(북러) 관계를 최중대시하고 뿌리 깊은 친선의 전통을 변함없이 발전시키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부상은 양측이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열린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수기 위한 공동 전선에서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 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와 쌍방의 협조 열의는 더욱 가열되고 있다”면서 “조로 관계는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끊임없이 승화 발전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특수 군사작전’으로 표현하며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나선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만났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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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4-25 13:38:11
    정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5주년을 맞아 양측간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25일) 담화를 내고 “조로(북러) 관계를 최중대시하고 뿌리 깊은 친선의 전통을 변함없이 발전시키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부상은 양측이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열린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수기 위한 공동 전선에서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 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와 쌍방의 협조 열의는 더욱 가열되고 있다”면서 “조로 관계는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끊임없이 승화 발전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특수 군사작전’으로 표현하며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나선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2019년 4월 2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만났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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