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업 거부 강요’ 한양대 의대생 상대 수사 착수

입력 2024.04.25 (14:46) 수정 2024.04.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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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거부를 강요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생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강요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의대 TF팀’은 학생들에게 수업에 참여하면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족보’ 같은 수업 자료도 얻을 수 없다며 수업 거부를 강요했습니다.

경찰은 “학생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아니”라며 “조사를 위해 학생회를 방문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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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업 거부 강요’ 한양대 의대생 상대 수사 착수
    • 입력 2024-04-25 14:46:17
    • 수정2024-04-25 14:53:23
    사회
수업 거부를 강요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생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강요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양대 의대생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의대생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의대 TF팀’은 학생들에게 수업에 참여하면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족보’ 같은 수업 자료도 얻을 수 없다며 수업 거부를 강요했습니다.

경찰은 “학생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아니”라며 “조사를 위해 학생회를 방문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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